한 줄 요약: 상인동 신재균의진짜순대, 수제 순대전골과 볶음밥 후기
- 위치: 대구 달서구, 월촌역·상인역 도보 10~12분
- 포인트: 순대전골은 2인분 이상 주문, 맵기 조절 가능
- 추천: 마무리 들깨 볶음밥까지 먹어야 완성되는 집
대구 상인동 맛집 신재균의진짜순대 수제 순대전골 볶음밥 주차 꿀팁
순대전골이 당기는 날, 상인동 신재균의진짜순대에 다녀왔습니다. 상인1동 행정복지센터 근처, 당면 대신 흑미와 찹쌀, 채소와 선지를 넣어 가게에서 직접 빚는 순대가 이 집의 자랑이죠. 단체석에 유아용 의자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상인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위치 및 주차 정보
주소는 대구 달서구 상인서로 19입니다. 지하철 1호선 월촌역이나 상인역에서 걸어서 10~12분, 버스로는 상인1동 행정복지센터나 월촌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도로변 1층에 붉은색 대형 간판이 걸려 있어 골목 입구에서도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매장 앞 도로변이나 인근 주택가 골목 빈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도보 거리의 공영주차장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차보다는 대중교통이 편한 위치예요.
영업시간과 실내 홀 구조 및 편의시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22시까지, 라스트오더는 21시 15분입니다. 실내는 붉은 파벽돌과 원목 테이블로 꾸며졌고, 4인용 기본 좌석 외에 중앙과 안쪽으로 테이블이 길게 이어져 회식이나 가족 모임을 하기에도 넉넉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유모차를 두기 편하고, 홀 한편에는 유아용 의자가 깨끗하게 비치돼 있었죠.
메뉴판 가격과 전골 맛있게 먹는 순서
벽면 메뉴판에서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순대전골(1인분 13,000원, 2인분 이상 주문)이고, 식사 메뉴로는 순대국밥(9,000원)과 돼지국밥(9,000원), 안주용 모둠순대는 소 15,000원, 대 20,000원입니다. 라면과 우동 사리는 각 2,000원, 마무리 볶음밥은 3,000원. 전골 기본 맵기는 신라면 수준이고 주문할 때 더 맵게 조절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벽면 안내문에는 전골 맛있게 먹는 순서도 적혀 있습니다. 센 불로 끓이다가 부추와 깻잎 같은 채소 숨이 죽으면 약불로 줄여 순대와 채소부터 건져 먹고, 사리는 중간에 육수를 추가해 끓이라는 방식이죠. 홀 한쪽 셀프코너에서는 깍두기와 김치, 양파, 고추를 리필할 수 있고 전 메뉴 포장도 됩니다.
산더미 야채 순대전골 조리와 수제 순대 시식 후기
전골 냄비가 버너 위에 오르자 부추와 팽이버섯, 깻잎이 산처럼 수북하게 쌓인 모습에 먼저 놀랐습니다. 그 아래로 직접 빚은 순대와 고기, 내장이 넉넉하게 깔려 있었죠.
불을 켜고 끓이기 시작하니 채소 숨이 죽으면서 들깨 사골 육수와 양념장이 섞여 붉은 국물이 끓어올랐습니다.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들깨의 구수함에 칼칼한 양념이 어우러져 개운했고, 수제 순대는 흑미와 찹쌀, 채소, 선지가 꽉 차 있어 찰기가 느껴지면서 잡내가 전혀 없었습니다. 부추와 팽이버섯을 순대에 얹어 와사비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조합이 특히 좋았어요.
방문 정보 정리
| 항목 | 내용 |
|---|---|
| 주소 | 대구 달서구 상인서로 19 |
| 전화 | 053-641-0300 |
| 영업시간 | 매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1:15) |
| 대표 메뉴 | 순대전골 1인분 13,000원 (2인분 이상 주문) |
|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
남은 육수에 볶아내는 들깨 볶음밥 마무리
건더기를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볶음밥(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직원이 남은 국물을 알맞게 덜어낸 뒤 밥과 송송 썬 부추,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냄비 바닥에 넓게 펴서 볶아 줬죠.
약불에서 1~2분 눌려 생긴 누룽지를 숟가락으로 긁어먹으니 들깨 육수의 얼큰한 감칠맛이 밥알마다 배어 고소했습니다. 차진 수제 순대와 진한 전골 국물, 볶음밥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푸짐해서, 상인동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다시 떠올릴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