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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다아울렛 맛집 한옥집 김치찜 팔공산 묵은지와 라면사리 주차 팁

한 줄 요약: 한옥집 김치찜, 팔공산 묵은지 김치찜과 라면사리 마무리 후기

  • 위치: 대구 달서구, 모다아울렛 후문 도보 1분
  • 포인트: 성서공단 제1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가면 편함
  • 추천: 모다아울렛 쇼핑 전후 한식 밥집으로 추천

대구 모다아울렛 맛집 한옥집 김치찜 팔공산 묵은지와 라면사리 주차 팁

식당 내부 벽면에 붙은 재치 있는 문구와 액자들

모다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치고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뒤편 식당가에서 한옥집 김치찜 성서모다점을 발견했습니다. 후문에서 걸어서 1분이면 닿는 거리라 동선이 참 편하더군요. 국내산 팔공산 김치로 푹 끓여낸 묵은지 김치찜이 대표 메뉴인 집입니다.

모다아울렛 인근 위치 및 성서공단 공영주차장 정보

주소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11길 12-18, 문의 전화는 053-581-6660입니다. 모다아울렛 야외 주차장 뒤쪽 먹자골목 안쪽에 있어 쇼핑하다가 슬슬 걸어 나오면 됩니다. 차로 온다면 계명대역 방면에서 호림네거리를 지나 모다아울렛 방향으로 들어오는 길이 제일 헷갈리지 않았습니다.

한옥집김치찜 위치 지도
카카오맵에서 한옥집김치찜 위치 보기
한옥집 김치찜 성서모다점의 외부 간판과 입구

다만 식당 앞 골목은 차가 자주 오가고 폭도 좁아서, 저는 바로 근처 성서공단 제1공영주차장(호림동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2분 거리인데다 면수가 넉넉해서, 골목에서 자리 찾아 헤매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마음 편했습니다.

영업시간과 100% 팔공산 김치 원칙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21시 30분까지고 라스트오더는 21시, 정기 휴무는 매주 일요일입니다. 포장과 배달도 같이 하다 보니 점심때는 식사 손님에 포장 픽업까지 겹쳐 꽤 활기가 돌았습니다.

팔공산 김치만을 사용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유리창

유리창에 붙은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00% 팔공산 김치만 쓴다는 내용인데, 수입산 절임 배추를 섞지 않고 국내산 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담가 자연 발효한 묵은지만으로 조리한다는 겁니다. 김치찜 집에서 김치 자부심이 이 정도면 일단 믿고 먹게 되죠.

실내 좌석 구조 및 메뉴 가격 안내

홀은 4인용 사각 원목 테이블이 중심이고, 한쪽 벽으로는 여럿이 나란히 앉는 일렬 좌석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널찍해서 옆 테이블과 부딪힐 일이 없고, 바닥이며 테이블이며 정리 상태가 깔끔해서 직장인 점심 모임 장소로도 무난해 보였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깔끔한 식당 내부 모습

벽에는 김치를 주제로 한 액자들이 걸려 있어 기다리는 동안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김치찜과 김치찌개 두 가지가 중심인데, 보통 둘이 가면 찜 1인분에 찌개 1인분을 섞어 시키는 조합이 흔하다고 합니다.

기본 상차림 4종 밑반찬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사각 접시에 기본 반찬 네 가지가 먼저 나왔습니다. 바삭하게 구운 재래김, 간이 세지 않은 콩나물무침, 마요네즈 드레싱을 입힌 마카로니 샐러드, 짭조름한 어묵볶음입니다.

테이블 위에 정갈하게 놓인 김과 콩나물 등 밑반찬 그릇들

마카로니 샐러드는 부드럽고 살짝 달아서 매콤한 묵은지를 먹기 전에 입안을 달래기 딱 좋았습니다. 재래김은 소금을 치지 않은 김이라 밥에 김치와 고기를 얹어 싸 먹을 때 간이 딱 맞아떨어졌고요.

팔공산 묵은지 김치찜 식감과 고기 손질

김치찜 1인분은 넓은 흰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잘 익은 묵은지 반 포기에 두툼한 돼지고기 사태 덩어리가 자작한 국물과 함께 얹혀 있는 모습이었죠.

잘 삶아진 돼지고기와 김치가 담긴 하얀 접시 가위와 집게로 고기를 자르고 있는 손의 모습

가위로 고기를 잘라 보니 힘을 거의 주지 않아도 결대로 스르륵 흩어졌습니다. 푹 삶아낸 고기라 퍽퍽한 구석이 없고, 비계와 살코기 비율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이었습니다.

묵은지에서는 군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단맛이 튀지 않고 푹 익은 김치 특유의 새콤함이 진하게 배어 나오는 맛. 숟가락에 고기 한 점, 김치 한 조각, 밥을 함께 얹어 먹어도 좋고 재래김에 싸 먹어도 간이 잘 어울렸습니다.

육수 추가 후 라면사리 마무리

고기와 김치를 어느 정도 건져 먹은 뒤에는 남은 양념에 주전자로 채수 육수를 부어 불을 다시 켰습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라면사리를 투하했죠.

김치찜 국물 속에서 끓고 있는 라면사리 면발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서 묵은지의 신맛이 면발에 배어듭니다. 2~3분만 꼬들하게 익혀 건져 먹으니 마무리가 든든했습니다. 쇼핑 전후로 부담 없이 들러 팔공산 김치의 신맛과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한식 밥집으로 기억해 둘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