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매혹적인 공간과 미식을 탐닉하는 감성 라이프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대구 엑스코(EXCO)를 뜨겁게 달구었던 2026 대구 국제 주류&칵테일 쇼 2부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축제 둘째 날인 6월 27일에 방문하여 직접 맛보고 감동했던 다채로운 와인들과 트렌디한 리큐르들의 향연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토리로 풀어낼 테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미식의 서막을 여는 웰빙 브랜드와의 만남
정갈하고 깊은 맛의 조화, 계절스푼 부스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저의 이목을 가장 먼저 끈 곳은 바로 E17 부스에 위치한 계절스푼이었습니다. 향긋한 주류들 사이에서 상큼하면서도 담백한 이색 마리아주 안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는데요. 부스 너머로 은은하게 퍼지는 바질과 토마토의 향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홀린 듯이 다가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정성스레 준비된 수제 올리브무침과 선드라이 토마토, 그리고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등 주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수제 라인업들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주류 쇼라고 해서 단순히 술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술의 풍미를 몇 배는 더 끌어올려 줄 최고의 파트너를 만난 것 같아 초입부터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었답니다.

MZ세대의 파티 감성을 저격한 힙한 리큐르
독일에서 온 힙한 미니 샷 병, 클라이너 파이글링
발걸음을 옮겨 화려한 초록빛 배너가 시선을 강탈하는 클라이너 파이글링 부스로 향했습니다. 'MZ들의 원픽 파티술'이라는 직관적인 문구와 함께 귀여운 눈동자 캐릭터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미니 샷 병들이 얼음 가득한 버킷 속에서 시원하게 칠링되고 있더라고요. 오리지널 무화과맛부터 달콤한 코코 비스킷, 상큼한 레드베리 사우어 등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어 무척이나 설렜습니다. 겁이 많은 쫄보들도 용기를 내 한 모금 마시면 금세 파티 피플이 될 수 있다는 유쾌한 안내가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주었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유혹, 코코비스킷 시음
특히 이번 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코비스킷 맛은 시각적으로도 부드러운 우윳빛을 띠고 있어 맛을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귀여운 눈동자가 콕 박힌 미니 보틀들이 정렬된 매대 앞에는 전용 투명 백에 담긴 대형 보틀도 함께 전시되어 소장 욕구를 엄청나게 자극했는데요. 현장에서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인 4,500원에 판매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양손 가득 구매해 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한 모금 머금는 순간 코코넛의 부드러운 향과 비스킷의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워 술이 약한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정말 완벽한 리큐르였습니다.

이탈리아의 햇살을 머금은 프리미엄 모스카토
제이디아이 부스에서 만난 젤소모라 모스카토 다스티
이어서 발걸음이 닿은 곳은 이번 대구 주류쇼에서 가장 로맨틱한 향을 뽐냈던 C08 부스의 제이디아이였습니다. 멀리서부터 드넓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포도밭 향기가 전해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매혹적인 젤소모라 모스카토 다스티 시음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어요. 부스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이 이곳의 엄청난 인기를 대변해 주고 있었고, 수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잔을 든 채 설레는 표정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태프분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잔에 채워지는 스파클링 와인의 미세한 기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레이블과 섬세한 플레이버의 조화
웅장하게 걸려 있는 코세티(COSSETTI) 브랜드의 대형 포스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부스를 고급스럽게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1891년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의 자존심이 담긴 젤소모라 모스카토 다스티는 비비노 평점에서도 압도적인 점수를 자랑하며 프리미엄 스윗 스파클링 와인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요. 포스터 속에 선명히 빛나는 블랙 보틀과 황금빛 아우라는 이 와인이 선사할 깊고 풍부한 허니 아로마와 신선한 산미의 완벽한 밸런스를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듯했습니다. 은은한 아카시아 꽃향기와 꿀 향이 입안에 오래도록 맴돌아 시음하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의 성지, 싱글 몰트의 세계
깊고 진한 묵직함의 이끌림, B04 부스
달콤한 와인의 향취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조금 더 묵직하고 중후한 향을 찾아 B04 부스에 위치한 싱글 몰트 위스키 구역으로 향했습니다. 스코틀랜드 각지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싱글 몰트 바틀들이 멋스럽게 진열된 이곳은 유독 남성 관람객들과 진지한 눈빛의 위스키 마니아들로 붐볐는데요. 글렌캐런 잔에 정성스레 따라지는 위스키의 황금빛 액체와 그 속에서 피어오르는 피트 향, 그리고 바닐라와 오크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가득해 지나가는 이들의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한 모금 시음할 때마다 온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강렬한 피니시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트렌디한 감성으로 무장한 내추럴 와인의 발견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브랜드, 리트(lit.)
독창적인 감성과 트렌디함으로 무장해 젊은 여성층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리트(lit.)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부스 위쪽에 심플하게 박힌 로고 아래로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일러스트 포스터들이 붙어 있어 마치 성수동의 힙한 와인바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틀에 박히지 않은 개성 넘치는 패키지와 대중적이면서도 섬세한 맛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느껴져 머무는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맛과 멋을 동시에 잡은 감각적인 연출 덕분에 인스타 감성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더없이 훌륭한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 가득 펼쳐진 화려한 와인 컬러의 향연
리트 부스의 테이블 위에는 그야말로 알록달록한 보틀의 향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에메랄드빛의 산뜻한 화이트 와인부터 로맨틱한 파스텔 핑크빛의 로제 와인, 그리고 진한 레몬 옐로우의 시트러스 스파클링까지 소장 욕구를 끊임없이 유혹하는 비주얼이었어요. 각 병 앞에는 상세한 테이스팅 노트와 직관적인 설명 카드가 놓여 있어 와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인생 와인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 모습이 무척 돋보였습니다. 은은하게 번지는 과일의 생동감 넘치는 아로마가 무척 인상적이었던 멋진 라인업이었습니다.

위트 있는 디자인과 달콤한 과일 향의 만남
눈이 즐거운 와인 파티, 블루와인컴퍼니
독특하게도 보틀 캡 위에 귀여운 몬스터 인형 눈동자가 달린 귀여운 와인을 발견하고 멈춰 선 이곳은 블루와인컴퍼니 부스입니다. 위트 있고 유쾌한 비주얼로 지나가는 모든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애플 스위트와 캠벨 스위트 와인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었는데요. 귀여운 외관만큼이나 달콤하고 진한 과즙의 맛을 구현해 내어 주류 쇼의 재미를 한층 더해 주었습니다. 단돈 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특가 세일 행사까지 더해져 부담 없이 한 병씩 카트에 담아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구성이라 저도 모르게 지갑을 열게 되었답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특별한 예술 클래스
추억을 담는 감성 아틀리에, 잔꾸미기 체험존
이번 대구 주류쇼의 수많은 코너 중 가장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했던 잔꾸미기 체험존을 소개해 드릴게요. 나만의 스타일로 투명한 유리잔을 마커로 알록달록하게 꾸미고, 그 잔에 직접 맛있는 와인을 받아 마시는 감성적인 이벤트 공간이었는데요. 형형색색의 하트와 플라워 드로잉, 그리고 영문 이니셜을 새겨 넣어 완성한 나만의 전용 잔을 허공에 들고 서로 마주 보며 건배하는 순간은 이번 축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장면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술을 마시는 행위를 하나의 특별한 문화 예술로 승화시킨 완벽한 기획이었습니다.

농부의 땀방울과 정성이 일구어낸 명작
오직 딸기만을 고집하는 고귀함, 해미읍성딸기와인
E19 부스로 다가가자 눈길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붉은 패키지들이 가득했습니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의 청정 햇살을 받고 자란 명품 딸기만을 고집하여 와인을 빚어내는 해미읍성딸기와인 부스였는데요. 은은하게 기포가 올라오는 로제 스파클링 딸기 와인과 프리미엄 스틸 와인들이 고급스러운 우드 상자 및 전용 패키지에 담겨 고급스럽게 에이징되고 있었습니다. 한 잔 시음하자마자 인공적이지 않은 천연 딸기 고유의 풍부하고 싱그러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터지는데, 왜 농부의 자존심이라 불리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고결하고 정직한 맛이었습니다.

창작의 열기로 가득한 잔꾸미기 테이블
다시 잔꾸미기 부스로 돌아와 테이블을 자세히 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관람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잔 위에 드로잉을 채워 넣고 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알록달록한 특수 보드마커가 한가득 놓여 있었고, 다들 저마다의 예술 감각을 한껏 뽐내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전용 잔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는데요. 어릴 적 미술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순수한 동심을 자극하는 시간이었고, 직접 꾸민 잔을 소중히 챙기며 뿌듯해하는 미소들이 가득해 축제의 훈훈하고 따스한 열기를 가득 느낄 수 있었던 훌륭한 체험 행사였습니다.

빛나는 황금빛 축배의 시간
제이디아이의 젤소모라 모스카토 다스티 시음 줄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은은하고 영롱하게 퍼지는 프리미엄 골드 포스터 아래에서 시음을 돕는 직원들의 빠른 손놀림과 행복한 표정으로 잔을 받아 드는 애호가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한 편의 시네마틱한 축제 풍경을 완성해 내고 있었는데요. 향긋하고 차갑게 칠링된 모스카토의 섬세한 기포는 지친 일상에 청량하고 산뜻한 비타민 같은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에 충분할 만큼 그 퀄리티가 참 훌륭했답니다.

계절스푼의 신선함이 머무는 미식 오아시스
다시 방문해 자세히 살펴본 계절스푼의 쇼케이스 냉장고 안에는 탐스러운 올리브피클과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가 단정하고 깔끔한 보틀 유리병에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시음 중간중간 지친 입안을 깔끔하게 리프레시해 줄 상큼한 선드라이 토마토는 부드러운 화이트 와인이나 가벼운 맥주와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인공 첨가물을 배제하고 원재료 본연의 맛을 정성스레 살려내어 건강하면서도 깊은 미식의 매력을 품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웰빙 푸드가 전하는 고급스러운 감각을 오롯이 누릴 수 있었던 힐링 부스였습니다.

달콤한 한 모금을 선사하는 든든한 셰프의 손길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시음 요청에도 연신 밝고 에너제틱한 웃음으로 화답해 주셨던 클라이너 파이글링 부스의 다정한 스태프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직접 앙증맞은 미니 샷 병들을 얼음 바구니에서 골라내어 친절하게 테이스팅 설명을 덧붙여 주시는 세심한 서비스는 단순한 음주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으로 다가왔는데요. 무화과와 베리의 상큼함을 베이스로 한 이국적인 칵테일의 맛이 부스의 열정적인 기운과 더해져 마시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었습니다.

순서대로 음미하는 환상적인 마리아주 여행
블루와인컴퍼니의 메인 시음 코너에서는 번호 순서대로 맛보면 더욱 와인의 풍미를 깊게 즐길 수 있다는 친절한 드링킹 가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청사과 향이 매력적인 1번 애플 스위트 와인을 시작으로 로맨틱한 장미 향의 2번 로제 와인까지 입안에 부드럽게 감도는 우아한 과즙의 여운이 가득 느껴졌는데요. 가벼운 바디감과 사랑스러운 단맛 덕분에 홈파티나 캐주얼한 모임에서 웰컴 드링크로 활용하면 모두의 취향을 무조건 저격할 매력적인 포인트를 한가득 지니고 있었습니다.

해미읍성딸기와인 부스의 수려한 위용
주류 쇼의 상단 파란색 공식 현수막 아래 단정하고 깔끔하게 걸려 있던 '해미읍성딸기와인'의 부스 전경입니다. 백월에는 딸기의 싱그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농가의 깊은 역사와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문구들이 가독성 좋게 적혀 있어 그 자체로 훌륭한 정보와 전통의 품격을 전달해 주고 있었는데요. 오직 순수한 국내산 제철 딸기만을 아낌없이 활용해 이토록 우아하고 그윽한 와인을 양조해 낸 장인의 숭고한 노력이 물씬 전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컬러풀하고 영롱하게 빛나는 샷 잔의 퍼레이드
클라이너 파이글링 부스 아래에는 다채로운 플레이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컬러풀한 아크릴 스탠드가 관람객들을 환히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코코넛 비스킷, 레드베리, 그린레몬 등 선명하고 영롱한 원색 액체들이 미니 보틀 속에 가득 담겨 투명한 조명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였는데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들뜨는 감성 가득한 비주얼로 왜 전 세계 힙스터들과 젊은 MZ 세대 파티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지 단번에 증명해 보였습니다.

돌고 돌아 이 집이 맛집이라 자부하는 깊은 맛
제이디아이 부스 중앙에 위트 있게 쓰여 있던 '돌고 돌아 이 집이 맛집!!'이라는 손글씨 배너는 주류 쇼를 완벽히 관통하는 핵심 문장이었습니다. 수많은 부스를 돌며 다양한 주류들을 음미해 보았지만, 결국 촉촉하고 섬세하게 와 닿는 명품 젤소모라 모스카토 다스티와 강렬하고 관능적인 붉은 빛의 브라케토 다퀴의 우아한 산미 앞에서는 모두가 다시 돌아와 잔을 내밀 수밖에 없었거든요. 수많은 미식가들의 냉철한 입맛을 완벽히 사로잡은 최고의 모스카토 부스였습니다.

블루와인컴퍼니의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소통
특유의 경쾌하고 캐주얼한 매력을 마구 뿜어내며 현장에서 엄청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블루와인컴퍼니 부스의 메인 전경입니다. 시음 테이블 뒤편으로 귀여운 눈동자 캐릭터의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블랙 백월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고,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에게 상냥하고 우아한 애티튜드로 시음을 가이드하는 스태프분들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맛과 대중성, 그리고 보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류 쇼의 진정한 엔터테이너 부스였습니다.

엑스코 광장에 마련된 여유롭고 낭만적인 휴식처
푸른 잔디 위 도심 속 힐링 테이블
전시장 한가운데에 드넓고 청량한 파란색 카펫을 깔아 조성한 관람객 시음 및 휴식 존은 신의 한 수와 같았습니다. 우드 팰릿과 컬러풀한 플라스틱 박스를 미학적으로 조합하여 완성해 낸 캐주얼한 벤치 테이블 위에서, 관람객들이 부스에서 정성스레 받아온 푸드와 시음 와인들을 여유롭게 펼쳐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마치 도심 속 푸른 공원으로 소풍을 떠나온 듯 낭만적이고 평화로운 쉼표를 찍어주는 편안하고 고마운 쉼터 공간이었습니다.

독창적인 정체성을 은은히 발산하는 리트 부스
리트 부스는 다른 복잡하고 화려한 부스들 사이에서 오히려 정돈되고 세련된 북유럽풍의 단정한 인테리어 철학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상단의 미니멀한 블랙 앤 화이트 간판은 리트라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내추럴 와인의 정체성을 미학적으로 시각화하는 듯했는데요. 절제의 미학 속에서 피어오르는 내추럴 와인 본연의 정직하고 풍요로운 과실 향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해 둔 섬세한 연출력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달콤하게 수놓인 화려한 샷 잔의 기하학
가장 아름답고 위트 있었던 클라이너 파이글링 시음대의 미니 샷 병 정렬 컷입니다. 핑크, 그린, 화이트, 퍼플 등 각기 다른 컬러의 샷 병들이 기하학적으로 완벽히 오차 없이 일렬로 정렬되어 시각적인 쾌감을 주었는데요. 투명한 전용 디스플레이 렉 위에 촘촘히 꽂혀 차가운 냉기를 머금은 채 관람객들을 기다리는 보틀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주류 쇼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매혹적인 정물화처럼 느껴졌답니다.

핑크빛 네온사인이 밝히는 흥겨운 축제의 밤
부스 한편에 강렬하게 켜진 'Let's Party' 핑크빛 네온사인과 귀여운 왕눈이 풍선 인형들은 파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불빛 아래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병과 귀여운 굿즈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이 공간은 주류 쇼에 참여한 젊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훌륭한 비주얼 스폿이었는데요. 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공간 연출 센스가 무척 돋보이는 훌륭한 순간이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저격한 리트의 명작 컬렉션
가까이 다가가 살펴본 리트의 시음 컬렉션은 보틀 레이버 하나하나가 마치 하나의 수채화 일러스트 엽서 같아 깊은 예술성이 묻어났습니다. 내추럴 와인 특유의 맑고 자연스러운 미생물의 생명력이 보틀 너머로 우아하게 감돌고 있었는데요. 청량하고 깔끔하게 칠링된 상태로 준비되어 스태프분들의 전문적인 핸들링을 통해 관람객들의 잔에 한 방울 한 방울 예술적으로 안착하며 아름다운 와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멋지게 빛내주었습니다.

신선한 칠링으로 가득 찬 시원함의 극치
스파클링 와인의 산뜻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스 버킷에 듬뿍 채워진 얼음 속에서 차갑게 온도가 내려가고 있던 스파클링 와인 보틀들입니다. 시음을 돕는 스태프의 분주하고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을 때마다 영롱한 물방울이 보틀 외벽을 따라 주르륵 흘러내리며 싱그럽고 청량한 시각적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한 잔 받아 입에 대자마자 혀끝을 기분 좋게 톡 쏘는 상쾌하고 청량한 탄산감이 무더운 여름날의 갈증을 아주 시원하고 명쾌하게 날려주었답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활기찬 체험의 현장
잔꾸미기 부스는 시간이 지나도 꺼질 줄 모르는 축제의 순수한 열기와 따스한 행복감으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서로의 잔을 아기자기하게 그려주며 소중한 순간을 웃음으로 담아내는 모습들이 무척 다정하고 따뜻하게 와닿았는데요. 단순히 시음하는 재미에 그치지 않고, 소장 가치 가득한 특별한 전용 잔을 직접 창작해 내어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쇼 최고의 대만족 꿀코너였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상큼하고 깊은 홍차의 풍미
이색적인 캔 칵테일의 신세계, 알케미스트
노란색 매혹적인 패키지가 시선을 강하게 유혹하는 E03 부스의 알케미스트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캐나다를 경험하세요!'라는 호기심 가득한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부드럽고 향긋한 마이스티(홍차) 베이스의 이색 홍차 칵테일 헤이 얄!(Hey Y'all!) 캔 시음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한 모금 캔에서 흘러나온 시음 잔을 마셔보니 인공적이지 않은 향기롭고 그윽한 홍차 잎 고유의 아로마와 부드러운 칵테일 알코올의 완벽한 밀당이 정말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와닿았답니다.

달콤하고 감각적인 팝스타일의 인테리어
부스 전체를 선명한 옐로우 컬러로 도배하고 귀여운 레트로 풍 트럭 일러스트로 장식한 알케미스트 헤이 얄 부스는 멀리서도 엄청난 팝스타일의 힙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유쾌하고 밝고 긍정적인 파티 라이프 스타일이 부스 공간 전반에 완벽히 녹아들어 있었는데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캐나다 감성의 리프레시함을 멋지게 전달하며 축제 둘째 날의 오후를 상큼하게 장식해 준 보석 같은 최고의 칵테일 발견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리큐르를 가장 멋지게 만나는 공간
감각적인 셀렉트 샵의 위용, 비즈앤치어스
독일 명품 리큐르 클라이너 파이글링을 국내에 감각적으로 공식 수입하여 선보이는 B14 부스의 비즈앤치어스 전경입니다. 세련된 네이비 블루 컬러와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부스 외관은 마치 유럽 도심 속 편집숍에 온 듯한 지적이고 모던한 품격을 풍기고 있었는데요. 수많은 바이어들과 힙스터 관람객들이 줄을 지어 미팅을 진행하며 클라이너 파이글링의 다채로운 파티 감성에 깊은 찬사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축제의 열기를 담은 가랜드와 화려한 굿즈들
부스 상단에 아기자기하게 걸려 있는 클라이너 파이글링 미니 샷 병 가랜드와 화려하고 선명하게 켜진 핑크빛 'Let's Party' 네온사인이 한데 조화를 이루어, 이곳이 축제의 메인 심장부임을 한껏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트렌디한 MZ 세대 관람객들은 저마다 샷 보틀을 양손에 들고 네온사인을 배경 삼아 다채로운 인증샷을 남기기에 바빴는데요. 화려하고 경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져 보는 이의 몸과 마음에 행복한 비트를 선물해 준 멋진 공간 기획이 돋보였습니다.

프리미엄 바이어들을 위한 우아한 시크릿 존
다시 만난 코세티 바이어 존에는 프리미엄 젤소모라 모스카토 다스티의 보틀들이 정갈하게 우드 박스 위에 칠링되어 있었습니다. 전문 수입사 제이디아이의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와인 컨설팅을 도란도란 들으며 한 잔 한 잔 와인의 정수를 입안 가득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명품 시크릿 플레이스였는데요. 와인이 선사할 수 있는 정점의 우아함과 깊은 아로마를 완벽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게 세심하게 어레인지된 품격 있는 테이스팅 존이었습니다.

향기로운 축배 속에서 깊어가는 만남의 기쁨
싱글 몰트 위스키 시음 매대 앞은 깊어가는 오후 시간만큼이나 애호가들의 위스키 사랑과 다정한 웃음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글렌캐런 잔에 가득 차오르는 싱글 몰트 본연의 우아하고 깊은 피트 향과 바닐라 뉘앙스를 음미하며 서로의 취향에 귀를 기울이는 대화 소리가 정말 다정하게 와닿았는데요. 한 방울 한 방울 우아하게 떨어지는 싱글 몰트의 기품 있는 액체가 축제의 행복함을 아주 그윽하고 기품 있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달콤한 행복으로 장식하는 2부의 마지막 장
농부의 땀방울이 일구어낸 명품 딸기 스파클링의 진수
해미읍성딸기와인 부스 뒷마당에서는 분주히 냉장고에서 차갑게 에이징된 로제 와인을 꺼내는 농부 아티스트들의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손길이 연신 빛나고 있었습니다. 인공 합성 향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명품 딸기의 고귀한 생과즙만을 고집해 발효시킨 이 스파클링 와인은, 한 모금 한 모금 음미할 때마다 축제를 풍성하고 촉촉하게 물들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고결하고 완벽했습니다. 이렇게 향기롭고 소중한 인생 모스카토와 파티 주류들을 알차게 만나보았던 2026 대구 국제 주류&칵테일 쇼 2부 시음 여정을 행복하게 마무리해 볼까 합니다. 3부에서는 더욱더 이색적이고 풍성한 소식으로 다시 찾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전문가가 알려주는 방문 전 필수 꿀팁!
1. 모스카토 및 스파클링 와인을 테이스팅하실 때는 미리 준비된 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구어 주셔야 품종 특유의 섬세한 꽃 향과 산미를 온전히 감상하실 수 있어요.
2. 클라이너 파이글링 코코비스킷 등 인기 리큐르는 주말 오후가 되면 빠르게 품절될 수 있으니 원하시는 보틀은 오전 시음 직후 미리 구매해 세이프 가방에 담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3. 주차는 엑스코 내 지하 주차장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주변 공영 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시면 훨씬 쾌적하고 기분 좋은 방문이 된답니다.
| 항목 | 상세 내용 |
|---|---|
| 행사명 | 2026 대구 국제 주류&칵테일 쇼 |
| 장소 | 대구 엑스코 EXCO 전시실 |
| 행사 기간 | 6.26 Fri – 6.28 Sun (방문일: 6.27 Sat) |
| 주요 참가 브랜드 | 계절스푼, 클라이너 파이글링, 제이디아이 코세티, 리트(lit.), 해미읍성딸기와인, 블루와인컴퍼니 등 |
방문 전 자주 묻는 질문 (FAQ)
A. 네, 거의 모든 부스에서 카드 결제 및 삼성페이가 완벽히 지원되며, 현장 특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
A. 무조건 100% 있습니다! 단순한 주류 시음을 넘어 잔꾸미기 같은 다채로운 참여형 문화 이벤트와 감성 넘치는 힐링 라운지가 어우러져 친구, 연인과 인생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오감만족 축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