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경주 하동저수지 앞 한옥 카페 바실라, 해바라기 밭과 주차 팁
- 위치: 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 포인트: 전용 주차장 약 100대 무료, 전 구간 평지 동선
- 추천: 보문단지·불국사 나들이길에 묶기 좋음
경북 경주시 하동, 하동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대형 한옥 카페 바실라(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전화 0507-1456-0175)에 다녀왔습니다. 계절마다 대규모 해바라기 단지가 펼쳐지는 곳으로, 수변 산책로가 평지로 정비돼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도 수월한 카페입니다.
하동저수지 앞 위치와 100대 규모 주차장
카페는 보문관광단지에서 불국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동저수지 정면 도로변에 있어 초행길에도 찾기 쉽습니다. 저수지와 맞닿은 완만한 부지에 약 100대 규모의 전용 야외 주차장이 무료로 마련돼 주말에도 주차가 편했고, 진입로부터 주차면까지 전부 평지로 정돈돼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정면으로 걸어 올라오면 한옥 기와 대문이 반겨줍니다. 완만한 돌계단을 오르면 주문 카운터가 있는 메인 한옥 본관으로 이어집니다.
장독대 정원과 화이트 톤 별관
본관을 지나 야외 정원으로 나오면 전통 장독대 포토존과 노란 야외 파라솔 좌석이 있습니다. 하동저수지 수면을 정면으로 마주한 파라솔 자리는 바람을 맞으며 음료를 마시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정원 한쪽에는 통유리 화이트 톤 별관이 따로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도 통창 너머 잔디밭과 호수 풍경을 볼 수 있어 더운 날 쉬기 좋았습니다.
해바라기 굿즈와 베이커리 매대
본관 카운터 앞에는 당일 구운 베이커리와 카페 캐릭터가 새겨진 해바라기 굿즈가 전시돼 있었습니다. 노란 해바라기 캐릭터 머그컵(16,000원)과 텀블러, 시그니처 디저트인 해바라기 파이(7,000원)가 나란히 진열돼 있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 앞 무인 키오스크로 합니다. 해바라기 라떼와 선플라워 에이드, 여름 메뉴인 바실라 팥빙수 사진이 안내돼 있어 주문하기 수월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주소·전화 | 경북 경주시 하동못안길 88 / 0507-1456-0175 |
| 영업시간 | 평일 10:00~19:00, 주말·공휴일 09:30~20:00 (라스트오더 마감 30분 전) |
| 주차 | 전용 야외 주차장 약 100대, 무료, 전 구간 평지 |
| 시그니처 | 해바라기 라떼, 해바라기 파이 7,000원, 선플라워 에이드, 팥빙수 |
| 볼거리 | 해바라기 단지, 백일홍 꽃단지, 하동저수지 수변 산책로, 장독대 포토존 |
파노라마 호수 뷰 실내 홀과 산책로
실내 홀은 층고를 높게 트고 전면을 통유리창으로 마감해 날씨와 상관없이 하동저수지와 꽃밭 전경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습니다. 창가를 따라 4인 테이블과 단체용 원목 테이블이 여유 있게 놓여 있고 간격이 넓어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도 통행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본관 야외 정원에서 저수지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은 계단이나 가파른 턱이 없는 완만한 경사로이고, 바닥 전 구간에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와 케이크 쇼케이스
실내 창가에 앉으면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하동저수지 물결과 해바라기 밭이 펼쳐집니다. 채광이 풍부해 실내가 밝고 단정한 분위기였습니다.
냉장 쇼케이스에는 바스크 치즈케이크(7,000원), 초코머드 케이크, 레몬 케이크, 우유크림 카스테라, 다쿠아즈가 깔끔하게 보관돼 있었습니다.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구성이 알찼습니다.
해바라기 단지와 백일홍·단풍나무 포토존
야외 정원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저수지를 따라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 밭이 나옵니다. 밭 한가운데 하얀 나무 벤치 포토존이 있어 해바라기 사이에 들어가 인물 사진을 남기기 좋았고, 산책로 입구에는 주황빛 능소화 꽃가지가 늘어져 있었습니다.
해바라기 밭 주변은 그늘이 없으니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는 게 좋습니다. 군락 옆으로는 붉고 분홍빛, 노란빛이 섞인 백일홍 꽃단지가 이어지고,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모퉁이에는 단풍나무 아래 하얀 의자 2개가 놓인 수변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해바라기 라떼를 마셔보니
노란 파라솔 그늘 아래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한 해바라기 라떼와 진한 초콜릿 케이크가 전용 캐릭터 머그컵에 담겨 나왔습니다.
해바라기 라떼는 위에 얹힌 크림이 부드럽고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커피에 배어 있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와 번갈아 먹으니 단맛이 튀지 않고 간이 잘 맞았습니다.
산책로 출구 쪽에는 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를 본뜬 돌조각상이 세워져 있어 마지막까지 볼거리가 이어집니다. 보문단지 인근에서 저수지 풍경과 대규모 꽃밭 산책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알맞은 곳입니다.